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25일부터 28일까지 스웨덴과 덴마크를 방문한다.
스웨덴에서는 통신규제기관인 우편통신청을 방문해 통신 시장 활성화, 양국 정부 당국간 협력 증진 방안과 휴대폰 제조회사 에릭슨(Erricson)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덴마크에서는 ‘OECD 그린 ICT 컨퍼런스’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그린 ICT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적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형태근 상임위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그린 ICT 정책’을 주제로 정부가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IT 분야에서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소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덴마크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OECD 사무총장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그린 ICT 정책,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 통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OECD 그린 ICT 컨퍼런스는 지난해 OECD 서울 정보통신 장관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는 덴마크와 OECD 가 공동 개최했다.
이번 회의 결과는 올해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UN기후변화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 보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