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칠레의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가 55명으로 늘었다고 EFE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감염자가 이날에만 11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감염자 수가 5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칠레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감염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남미 지역에서는 칠레 외에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파라과이 등에서도 감염자가 보고됐다.
페루에서는 이날 4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체 감염자 수가 21명으로 늘었으며, 아르헨티나에서도 이날 1명이 추가되면서 감염자 수가 2명으로 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