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대서 일병 숨진 채 발견…경찰 가혹행위 여부 수사

입력 2023-10-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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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전남의 한 육군 부대 소속 일병이 선임병의 가혹행위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군형법상 가혹행위 혐의로 무안군 소재 육군 모 부대 소속 A상병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상병은 분대장만 보직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내부 규정을 어기고 B일병에게 열상감시장비(TOD) 운용법과 감시 근무수칙 등을 외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일병은 지난달 2일 오전 부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경찰은 타살 의심 정황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부대 내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분석하고 장병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A상병이 B일병에게 폭언·폭행 등을 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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