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시리즈 대진표 확정…22년 만 ‘애리조나’ vs 12년 만 ‘텍사스’

입력 2023-10-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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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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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한다. 월드시리즈는 메이저 리그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내셔널리그 우승팀과 아메리칸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시리즈다.

애리조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애리조나는 2001년 이후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1998년 창단한 애리조나는 2001년 김병현이 마무리로 활약해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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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의 상대는 아메리칸리그를 우승한 텍사스 레인저스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11-4로 승리했다.

애리조나와 텍사스의 경기는 28일부터 7전4승제로 진행된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텍사스에게 있다. 이에 따라 1차전과 2차전은 텍사스에서, 3차전부터 5차전은 애리조나에서, 6차전과 7차전은 텍사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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