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3분기 영업이익 595억원 기록...자사주 소각 결정

입력 2023-10-26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이사회서 자사주 26만7671주 소각 결정…주주친화 정책 강화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3분기 매출액 8005억 원, 영업이익 5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373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SGC에너지는 이사회를 열고 총 발행 주식 수의 1.82%에 해당하는 자사주 26만7671주 소각도 결의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월 공언한 주주 환원 정책을 실천한 것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20억 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같은 날, 자회사 SGC이테크건설도 발행 주식 수의 3.07%에 해당하는 자사주 10만3028주 소각을 결정했다. SGC그룹의 자사주 소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발전ㆍ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건설 및 부동산 부문에서는 원가 절감 노력과 플랜트 사업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진행으로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성장했다. 자회사 SGC이테크건설은 3분기 매출 5056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다.

SGC에너지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약 2조3500억 원, 영업이익은 934억 원을 기록했다. SGC에너지 이우성 대표는 “발전에너지 부문의 가동률 회복과 SMP 상한제 보전금 반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올 초 제시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다음 달 완공 예정인 CCU 사업, 플랜트 중심의 신규 수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을 펼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 실적과 현금 흐름 등을 고려한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20,000
    • -0.74%
    • 이더리움
    • 4,665,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98%
    • 리플
    • 2,014
    • -0.44%
    • 솔라나
    • 349,300
    • -1.33%
    • 에이다
    • 1,443
    • -1.97%
    • 이오스
    • 1,149
    • -2.79%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9
    • -8.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7%
    • 체인링크
    • 25,170
    • +2.53%
    • 샌드박스
    • 1,109
    • +3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