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기술혁신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 나서 [혁신경영]

입력 2023-10-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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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연구원들이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 연구원들이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섬유 기업으로써 쌓아온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품질과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또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탄소섬유, 폴리에스타 원사 ‘리젠’ 등을 통해 신규 고객을 늘려나가며 소재 부문의 기술 혁신으로 신성장 동력을 적극 육성 중에 있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13년 간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1년여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기존 제품 대비 화학적 에너지원의 사용을 줄이고, 줄어든 탄소세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장점을 가진 차세대 친환경 섬유로 평가 받는다. 효성은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바이오 섬유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을 개발한 이후 친환경 섬유 시장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아디다스, H&M 등 글로벌 패션기업이 친환경 섬유 사용을 확대하는 방침을 세우며, 수요가 지속 증가 중이다. 이처럼 리젠은 해외에서도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탄소섬유 기술 개발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최근엔 철보다 14배 강도가 강한 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H3065’를 개발했다. 해당 강도의 탄소섬유는 전체적인 공정 난이도가 높아 미국과 일본에서만 생산이 가능했는데, 효성 측이 개발에 성공하며 우주항공 소재 시장 진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또한, 효성은 2028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2만4000톤(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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