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 왕이 접견…“책임 있게 경쟁 관리, 소통 채널 유지해야”

입력 2023-10-28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11∼17일 APEC 정상회의 개최
“바이든, 시진핑과 가까운 미래에 만나고 싶어 해”
왕이, 바이든 비롯 블링컨·설리번 등과도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연설하고 있다. 텔아비브(이스라엘)/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연설하고 있다. 텔아비브(이스라엘)/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양국의 우호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외교장관 회담차 미국을 방문 중인 왕 부장과 만나 ‘미국과 중국은 경쟁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부장의 이번 방미는 다음 달 11∼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APEC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성사되면,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시 주석의 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는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여러 차례 강조했듯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 가까운 미래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확인해 왔다”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이번 방미 일정(26~28일) 동안 바이든 대통령 외에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등과 회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49,000
    • -0.81%
    • 이더리움
    • 4,660,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26%
    • 리플
    • 2,013
    • -0.49%
    • 솔라나
    • 348,500
    • -1.64%
    • 에이다
    • 1,441
    • -2.17%
    • 이오스
    • 1,152
    • -2.78%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8
    • -7.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5.04%
    • 체인링크
    • 25,050
    • +1.79%
    • 샌드박스
    • 1,105
    • +29.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