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국 농가서 ‘못난이 채소’ 370톤 매입

입력 2023-10-29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해·폭염에 폐기 위기, 품질ㆍ맛 문제 없어...소비자엔 고물가 부담 해소

▲이재규 농업회사법인 지우 대표가 파프리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이재규 농업회사법인 지우 대표가 파프리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농가 지원과 소비자의 고물가 부담 해소를 위해 ‘못난이 채소’를 대량 구매했다.

쿠팡은 무, 당근, 오이, 파프리카 등 18종의 못난이 채소를 강원 평창·전북 익산·경남 창녕 등 전국 농가에서 3개월(7월~9월) 간 370여 톤(t)을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악천후 피해를 본 과일의 대량 매입에 이어 비슷한 처지에 놓인 채소도 매입을 대대적으로 늘린 것이다. 못난이 채소는 크기와 모양이 규격에 맞지 않거나 흠집이 있지만, 외관과 달리 상품의 맛과 신선함에는 문제가 없다.

특히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우박 같은 이상기후로 못난이 채소가 늘어났다. 충북 음성, 경남 창녕과 전북 익산 등에서 농가 피해가 두드러졌다. 못난이 채소는 일반 채소와 비교해 가격이 30%가량 저렴하다.

쿠팡의 대규모 못난이 채소 매입으로 농가들은 한 시름 놓은 분위기다. 이재규 지우 대표(전북 익산 농업회사법인)는 “공들여 재배한 수 십 톤의 파프리카를 폐기할 위험이 있었는데 쿠팡의 도움으로 손해를 줄이게 됐다”고 밝혔다.

쿠팡은 못난이 채소 매입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 판로 확대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모양보다 상품성과 가성비를 보면서 ‘못생겨도 맛있는’ 채소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농가들과 상생하며 물가안정 기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한국 첫 메달은 스노보드 김상겸…오늘(9일)의 주요일정 [2026 동계올림픽]
  • 단독 신용보증기금, 전사 AI 통합 플랫폼 만든다⋯‘금융 AX’ 모델 제시
  • 강남권 매물 늘었는데⋯고위공직자 선택 주목 [고위공직 다주택자 시험대①]
  • [날씨] 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강추위 낮부터 풀린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선고...'삼성전자 특허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 결론 [이주의 재판]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과 맞붙은 개미…삼전·SK하닉 선택 결과는?
  • 빗썸, 전 종목 거래 수수료 0% 한시 적용…오지급 사고 보상 차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74,000
    • +2.03%
    • 이더리움
    • 3,081,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779,500
    • +0.84%
    • 리플
    • 2,126
    • +0.57%
    • 솔라나
    • 128,900
    • -0.31%
    • 에이다
    • 401
    • +0.25%
    • 트론
    • 413
    • +0.73%
    • 스텔라루멘
    • 2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70
    • +0.54%
    • 체인링크
    • 13,000
    • -1.14%
    • 샌드박스
    • 130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