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익 600억원…전년보다 52% 감소

입력 2023-10-30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GS건설 본사 (연합뉴스)
▲서울 GS건설 본사 (연합뉴스)

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이다.

30일 GS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1080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2% 증가,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수치다.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오름세와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와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비용을 반영한 결과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1조9790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7% 줄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작년 3분기 2조1820억 원에서 2조2620억 원으로 3.7% 증가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2610억 원에서 2960억 원, 신사업본부는 2620억 원에서 3680억 원으로 각각 13.4%, 40.5% 늘었다.

신규수주는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1590억 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1580억 원) 등 건축주택사업본부와 사우디 얀부 정유시설 SRU 업그레이드 사업(2120억 원) 등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성과가 나왔다. GS 이니마 아랍에미리트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 사업(4380억 원) 등 신사업본부의 해외 수주도 두드러졌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0조1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으로 195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7조6690억 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에 기반을 둔 사업추진과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42,000
    • +1.24%
    • 이더리움
    • 4,749,000
    • +7.54%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13%
    • 리플
    • 1,967
    • +25.37%
    • 솔라나
    • 364,000
    • +7.22%
    • 에이다
    • 1,247
    • +10.55%
    • 이오스
    • 967
    • +5.91%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404
    • +19.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71%
    • 체인링크
    • 21,470
    • +4.73%
    • 샌드박스
    • 496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