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편의점서 물건 훔치려다 갇힌 절도범…지명수배자였다

입력 2023-10-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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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무인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문이 잠겨 발각된 절도 수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절도미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7일 새벽 대전 서구 용문동의 한 무인 편의점에서 담배 등을 훔치려다 경보음과 함께 문이 잠기자 탈출하지 못하고 붙잡혔다. 당시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이 A씨 가방에서 타인 명의 신분증과 신용카드 등을 발견하고 수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절도 혐의로 지명 통보된 수배범인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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