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 발달장애인 앙상블팀 초대해 공연 개최

(사진=한국딜로이트 그룹)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지난 27일 점심 시간을 활용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nternational Finance Centre, IFC) 임직원 대상 발달장애인예술단 야외 공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직원 대상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예술단 '브릿지온(Bridge On) 앙상블'팀은 클래식부터 BTS 노래까지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한 야외 행사로 진행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직원 뿐 아니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입주사 직원, IFC몰 방문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브릿지온 앙상블'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음악이라는 다리(Bridge)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활동하는 밀알복지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단으로, 공연을 기반으로 기관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밀알복지재단의 '브릿지온'과의 인연은 지난 6월 개최된 바 있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연례 파트너 워크숍에서 시작됐다.

이후, IFC 서울(International Finance Centre, Seoul)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직원뿐 아니라 IFC 입주사 임직원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장애를 가진 예술인이 직업인으로서 자립의 발판을 마련해가는 여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오늘 문화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르지 않을 뿐 아니라 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밀알복지재단 정규태 장애인식개선센터장은 "브릿지온은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기업은 물론 다양한 단체들에 찾아가 전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며 "초청해 주신 딜로이트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