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2300포인트 턱걸이 마감…FOMC 등 앞두고 관망 거래량 감소

입력 2023-10-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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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소폭 반등하며 2300선을 턱걸이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4포인트(0.34%) 상승한 2310.55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3억 원, 672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436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보합권 등락, 코스닥은 이차전지주 중심의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번주 FOMC, BOJ, BOE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되면서 거래량은 감소했다.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 등락이 반복되면서 지수 방향성이 부재했다.

3분기 실적 부진 종목은 급락했다. 특히 화장품, 면세 등 중국 관련 소비주가 약세를 지속했다. 호텔신라, LG생활건강의 3분기 어닝쇼크 발표 여파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4.33%), 철강금속(2.78%), 전기가스업(1.87%), 화학(1.67%), 기계(1.39%), 비금속광물(1.16%), 유통업(0.92%), 운수창고(0.75%), 증권(0.66%), 보험(0.65%) 등이 오름세였다.

종이목재(-7.07%), 운수장비(-1.33), 금융업(-0.29%)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로보틱스(27.40%), 한화시스템(10.48%), F&F(7.59%), 롯데케미칼(6.95%), 금호석유(5.63%), 현대제철(5.32%), 고려아연(5.15%), 금양(4.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0%), SK바이오사이언스(4.09%), CJ(3.90%), 한국항공우주(3.89%), 코웨이(3.57%), 하이브(3.54%) 등이 강세였다.

삼성엔지니어링(-12.24%), 호텔신라(-11.24%), 현대오토에버(-9.03%), 두산밥캣(-6.37%), 현대모비스(-3.86%), 하나금융지주(-3.76%), 기업은행(-3.30%)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3포인트(1.15%) 오른 757.12에 마감했다.

개인은 722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 원 66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포스코DX(8.71%), 네오위즈(7.25%), 제이앤티씨(6.29%), 레인보우로보틱스(5.48%), 아이센스(5.08%), 에프피지(5.08%), 위메이드(4.28%), 에코프로(4.25%), 에코프로비엠(4.18%), 아프리카TV(4.14%), 데브시스터즈(4.11%), 넥슨게임즈(3.76%), 알테오젠(3.67%), 인텔리안테크(3.67%), 유진테크(3.45%) 등이 강세였다.

카나리아바이오(-9.40%), 골프존(-8.76%), 피에스케이홀딩스(-5.43%), 루닛(-4.40%), 심텍(-3.42%), 메지온(-3%)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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