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쉐링제약은 25일부터 대국민 간암 교육 캠페인인 ‘간암 마주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이엘쉐링제약이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는 글로벌 간암 교육 캠페인인 ‘간암과 함께 하는 삶(Living with Liver Cancer)’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간암 마주보기’라는 캠페인명으로 전개된다.
'간암 마주 보기 캠페인'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2위인 간암에 대한 질환의 심각성 및 조기 진단과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교육 캠페인으로 간암 정보 웹사이트인 ‘간암 마주보기’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간암 가이드북 ▲간암 인지 밴드(팔찌) 배포 ▲간암 환자 서베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위해 개설된 간암 마주 보기 캠페인 웹사이트(www.livercancer.co.kr)는 간암에 대한 정보를 포괄적이게 공유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서 간암의 증상, 위험요소, 예방방법, 진단 검사법 등을 포함해 간암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아두면 유익할 만한 기초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간암의 징후와 증상, 위험 요소, 올바른 간암 치료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여 간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암 마주보기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원하는 사람에 한 해 캠페인 로고 및 사이트 주소가 새겨진 간암 인지 밴드와 함께 간암 가이드북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또한 간암 치료를 하는 전국 각 병원에서도 간암 인지 밴드와 간암 가이드북 안내 책자를 무료 배포함으로써 간암 환자 및 환자 가족들의 간암에 대한 인식을 높일 방침이다.
아산병원 울산대 소화기내과 서동진 교수는 “이번 ‘간암 마주보기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 및 간암 고위험군에는 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간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간암 환자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해 환자들의 간암 진단경로를 파악하고 간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간암 치료 실태, 민간 요법으로 인한 폐해 등 국내 간암 인식 및 치료 실태에 대한 기초 자료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오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의 간암 치료 전문 병원과 간암 마주보기 웹사이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실시된다.
바이엘쉐링제약은 지난해 3월 세계 최초 먹는 간암 치료제 '넥사바'를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