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 AI 반도체 개발 팹리스 ‘퓨리오사AI’ 독점 총판 체결

입력 2023-10-30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티버스 이호준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가 27일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에티버스)
▲에티버스 이호준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가 27일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에티버스)

국내 통합 정보기술(IT) 솔루션 전문 기업 에티버스는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27일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티버스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산에 성공한 퓨리오사AI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고객사 발굴을 적극 지원하며 K-AI 반도체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에티버스는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을 고려해 퓨리오사AI와의 업무 협약을 적극 추진해 왔다. 에티버스는 퓨리오사AI의 최대 강점으로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중 유일하게 양산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퓨리오사AI는 2021년 AI 프로세싱에 특화된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적용한 자사 1세대 AI 반도체 ‘워보이’를 출시해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들에 납품했다. 내년에는 이 제품 대비 하드웨어 성능과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2세대 NPU 레너게이드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에티버스는 IT 업계에서 30년 간 다져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퓨리오사AI의 국내 시장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에티버스는 글로벌 IT 벤더 18개 사와의 총판 계약과 1000개가 넘는 리셀러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2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어워즈’에서 5000억 클럽에 선정된 바 있다. 에티버스는 컨설팅 분야에서의 장점을 활용해 신규 IT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고객사에 퓨리오사AI 제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에티버스 이호준 대표이사는 “에티버스는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갖추었으나 마케팅 역량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내외 IT 업계 강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라며 “국내 최대 IT 업계 네트워크 인프라 및 글로벌 IT 벤더 협력을 통해 ‘퓨리오사AI’의 세계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70,000
    • -0.28%
    • 이더리움
    • 4,606,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15%
    • 리플
    • 2,046
    • +21.5%
    • 솔라나
    • 355,000
    • -0.59%
    • 에이다
    • 1,415
    • +24.12%
    • 이오스
    • 1,040
    • +12.43%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86
    • +36.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3.77%
    • 체인링크
    • 22,160
    • +6.23%
    • 샌드박스
    • 512
    • +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