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합참의장 후보 등 신임 대장 진급자 7명에…삼정검 수치 수여

입력 2023-10-30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내정자,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 양용모 해군 참모총장,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 강신철 연합사 부사령관 등으로 부터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내정자,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 양용모 해군 참모총장,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 강신철 연합사 부사령관 등으로 부터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 김명수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등 대장 진급자 7명에 삼정검(三精劍) 수치(綬幟, 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했다. 삼정검 수치를 수여 받은 대장 진급자들로부터 윤 대통령은 보직 신고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 후보자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강신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고창준 육군 제2작전사령관 등 대장 진급자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포함한 대장 진급자들에게 진급·보직 신고받은 뒤 삼정검에 수치도 수여했다. 수치를 수여한 뒤 윤 대통령은 악수도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내정자의 삼정검에 수치를 직접 매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내정자의 삼정검에 수치를 직접 매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삼정검 수치 수여는 김 후보자부터 박안수·양용모·이영수 육해공 참모총장, 강신철 부사령관, 손식 지상작전사령관, 고창준 제2작전사령관 순으로 이뤄졌다.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되는 삼정검은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9일 김 후보자 등 7명에 대해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 새 보직까지 맡기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 인사 가운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군 인사 중에서 국회 인사청문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다.

특히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중장(3성 장군)을 대장(4성 장군)으로 진급시켜 기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역 중장이 합참의장에 지명된 건 1967년(임충식 10대 의장), 1970년(심흥선 12대 의장)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해군에서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발탁된 것은 박근혜 정부인 2013년 최윤희 전 의장 이후 역대 두 번째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장 진급·보직자들에게 수치 수여 후 단체 경례를 받은 뒤 자유홀에서 환담장으로 함께 이동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67,000
    • -0.77%
    • 이더리움
    • 4,652,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2.21%
    • 리플
    • 1,956
    • -4.77%
    • 솔라나
    • 349,500
    • -2.78%
    • 에이다
    • 1,438
    • -4.58%
    • 이오스
    • 1,149
    • -2.05%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24
    • -1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5.14%
    • 체인링크
    • 25,030
    • +0.12%
    • 샌드박스
    • 1,117
    • +4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