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쇼핑이 취약계층이 만든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온라인 판로 지원에 나선다.
인터파크쇼핑은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잡고 내달 30일까지 도 내 200여 개 사회적가치생산품 기업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기획전 ‘경기 착착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착착착은 착한 사람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적가치생산품 기업은 여성, 중증 장애인, 청년, 노인 등 취약계층이 만든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여성·청년·장애인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중증장애인생산시설,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민속공예품 제작업체 등이 해당된다.
인터파크쇼핑은 사회적가치 생산품의 홍보 및 판로지원 통합 추진, 착한 소비 인식 제고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거래액 증대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경기 착착착 기획전을 열고 입점 기업들의 제품을 15~30% 할인한다. 호두앤 호두과자, 한만두 19가지맛 만두, 행주농가 국내산100% 저온압착 들기름 등이 대표 상품이다.
8월부터 인터파크쇼핑에서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입점사도 있다. 쌀·양곡을 판매하는 푸드조아는 사업 시작 전인 7월과 비교해 10월 거래액이 29배, 주문건수는 20배 상승했다.
김종대 인터파크커머스 커머스사업실장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사회적가치생산품 생산기업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착한기업의 매출 확대와 착한 소비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