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PB(자체 브랜드)상품을 포함한 그리스식 요구르트 일부 제품이 대장균군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 중단 조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경기 고양시 소재 쿠오레디파파에서 제조한 그릭요거트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부적합으로 확인돼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판매 중단된 제품은 소비기한이 11월 1일인 베이글 그릭요거트, 카이막 그릭요거트와 소비기한 11월 6일인 참좋은 그릭요거트프레인 등 총 3종이다. 이 중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는 포장에 유통전문판매원으로 ‘지에스리테일’이 명시된 PB상품이다.
특히 ‘카이막 그릭요거트 허니’는 튀르키예의 전통 디저트 카이막 크림을 그릭요거트를 구현했다는 GS25 PB상품으로 4월 GS25가 판매하는 전체 26종의 요거트류 상품 중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해달라“”며 “해당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도 판매를 중지하고 제조사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GS25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쿠오레디파파에서 제조한 요거트 3종 일부 상품의 판매 부적합 결과가 발생했다“며 ”당사는 이를 인지 후 즉시 판매금지 및 발주중단 조치를 했고,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