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비행사 세 명, 6개월 임무 마치고 귀환

입력 2023-10-31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서 임무 교대
2030년 전까지 유인 달 탐사 계획

▲중국 우주비행사 구이하이차오가 31일 지구 귀환 뒤 손을 흔들고 있다. 네이멍구(중국)/신화연합뉴스
▲중국 우주비행사 구이하이차오가 31일 지구 귀환 뒤 손을 흔들고 있다. 네이멍구(중국)/신화연합뉴스
중국인 우주비행사 세 명이 우주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31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행사들을 태운 귀환 캡슐이 주취안 위성발사센터 인근에 착륙했다.

이들은 선저우 16호를 타고 지구를 떠난 뒤 톈궁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주 새 비행사 세 명이 정거장에 도착해 이들과 임무를 교대했다.

2003년 처음으로 유인 우주 임무 수행에 성공한 중국은 이후에도 꾸준히 우주 개발에 나섰다. 2019년 달 탐사선 창어 4호를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시켰고 지난해엔 첫 독자 우주정거장인 톈궁을 완공했다. 2030년 전까지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미국도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등 민간 기업과 협력해 2025년까지 우주비행사를 다시 달에 보낸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AP는 “새 비행사들은 우주정거장에서 의학과 과학 실험을 수행하고 정거장 장비를 유지·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이 우주에서 미국의 주요 경쟁자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880,000
    • -1.26%
    • 이더리움
    • 4,073,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92,600
    • -1.58%
    • 리플
    • 4,008
    • -4.02%
    • 솔라나
    • 275,700
    • -5.36%
    • 에이다
    • 1,200
    • +2.13%
    • 이오스
    • 951
    • -1.04%
    • 트론
    • 370
    • +2.49%
    • 스텔라루멘
    • 509
    • -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0.58%
    • 체인링크
    • 28,630
    • +0.03%
    • 샌드박스
    • 593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