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난민촌 공습…“최소 50명 사망”

입력 2023-11-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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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격 인정…“하마스 사령관 표적 삼은 공격”
하마스 “자발리아서만 400명 사상…범죄 정당화” 비난

▲3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생존자를 찾고 있다. 가자지구/AP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생존자를 찾고 있다. 가자지구/AP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난민촌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현지 목격자와 의료진들은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도가 높은 자발리아 난민 캠프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많은 사람이 죽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인근 병원 관계자는 이날 공습으로 최소 50명이 죽고, 15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고, 자발리아에서만 40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공습 규모나 잔해에 묻혀 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향후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스라엘 측도 난민촌 부근에 대한 공격을 인정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번 공격이 하마스 사령관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하마스 측은 이러한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자발리아 난민촌의 민간인, 어린이, 여성에 대한 엄청난 범죄를 정당화하려고 시도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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