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장으로 치러지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의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장의위원장에 한승수 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공동 장의위원장이 결정됨에 따라 곧 고문과 부위원장, 위원 등 장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이달곤 행안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집행위원회와 관련부처 실국장들이 참여하는 실무작업단을 편성해 장의 기본계획과 영결식 개최일정과 절차, 초청 대상자 선정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