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인도네시아 니켈광산 시추탐사 착수…“내년 상반기 본격 생산”

입력 2023-11-01 1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X가 시추탐사를 착수한 인도네시아 니켈광산. (사진제공=STX)
▲STX가 시추탐사를 착수한 인도네시아 니켈광산. (사진제공=STX)

STX는 지분 20%를 확보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니켈광산에 대한 시추탐사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STX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니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추탐사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지질 프로그램 데이터와 지형 샘플링 분석 등을 거쳐 광물자원의 매장량과 생산량, 품질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앞서 STX는 8월 인도네시아 현지에 법인과 합작투자사를 세워 해당 광산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STX는 합작투자사를 통해 매장량이 가장 많은 집중개발추진지역을 선정해 작업 중에 있다. STX는 해당 광산에서 연간 기준 생산량 200만 톤(t), 매출액 1억3000만 달러 이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미 확보한 광물사업권(IUP-OP)을 기반으로 광산 개발에 이어 채굴권, 제련권 등을 얻기 위한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관련 인허가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STX는 채굴과 제련, 운송·판매까지 해당 광산에서 니켈 관련 밸류체인 전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STX 관계자는 “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광산을 거점으로 원자재 트레이딩 전문기업으로서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한화에어로 현대차 맹추격
  • "이 핑계로 미루고, 저 핑계로 늦추고"…개점휴업 연금특위
  • 공천 개입에 도이치 주가조작까지…檢, 김여사 조사 초읽기
  • PASS 앱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여전히 '먹통'…"서비스 재개 언제?"
  • 카카오, 드디어 AI '카나나' 첫 선…분위기 반전 노린다
  • 올해 교대 수시, 내신 6등급도 합격·신입생 미충원 속출
  • 막 오른 위성통신 경쟁…스타링크·원웹 韓 진출 임박, 아마존은 아직
  •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 2만건 육박…2021년 이후 최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10,000
    • -0.34%
    • 이더리움
    • 2,620,000
    • +1%
    • 비트코인 캐시
    • 512,000
    • -5.27%
    • 리플
    • 3,148
    • -0.44%
    • 솔라나
    • 213,600
    • -2.2%
    • 에이다
    • 1,019
    • -1.92%
    • 이오스
    • 983
    • -2.58%
    • 트론
    • 364
    • +3.41%
    • 스텔라루멘
    • 420
    • +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55%
    • 체인링크
    • 21,390
    • -1.66%
    • 샌드박스
    • 441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