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硏 "소비자 기대와 현실 사이 괴리감 여전"

입력 2009-05-25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경제연구소는 2분기 국내 소비자들이 여전히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하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5일 ‘2009년 2분기 소비자태도지수’ 보고서를 통해 소자태도지수가 전분기의 41.5에서 7.4p 상승한 48.9를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소비자태도지수가 여전히 기준치(50)를 하회하고 있어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소는 소비자태도지수를 구성하는 하위 지표 중 미래경기예상지수가 59.2를 기록했다면서 과거 호황기에 미래경기예상지수가 60대 초반 수준이었음을 감안할 때 최근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비교적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현재와 관련된 지표들인 현재생활형편지수와 현재경기판단지수는 각각 43.3과 33.3을 기록해 여전히 최근의 경제위기 이전 시점인 지난해 1분기의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이는 아직 뚜렷한 실물지표의 반등이 없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현상이 지난 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와 현실 간에 발생한 괴리 때문에 지속적인 소비심리의 개선을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14,000
    • -0.27%
    • 이더리움
    • 4,770,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3.5%
    • 리플
    • 668
    • -0.6%
    • 솔라나
    • 199,700
    • -0.94%
    • 에이다
    • 554
    • +2.03%
    • 이오스
    • 812
    • -2.4%
    • 트론
    • 177
    • +3.51%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1%
    • 체인링크
    • 19,350
    • -4.82%
    • 샌드박스
    • 469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