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8~9일 방한…尹 정부 출범 후 처음

입력 2023-11-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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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급파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에 급파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8~9일 1박 2일간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한다. 외교부는 1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블링컨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이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문재인 정부인 2021년 3월 제5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에 방문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이번 방한에 대해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외교 장관 회담은 4차례, 한미일 외교 장관 회담은 5차례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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