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빼빼로 글로벌 공식 엠버서더' 그룹 뉴진스(NewJeans).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주력 품목인 건과(껌·스낵)와 빙과 제품 호조로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롯데웰푸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865억 원, 영업이익 80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9% 증가한 성적이다. 이 기간 순이익은 7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5% 늘었다.
국내 사업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이 8955억 원, 영업이익 66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4% 줄고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껌, 스낵, 초콜릿이 포함된 건과 품목들이 판매가 늘어난 덕이다. 빙과 또한 성수기를 맞아 제품군을 확대하고 물류 효율을 개선해 이익을 높였다. 무설탕 제품군인 제로(ZERO) 또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993억 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182억 원을 기록했다. 환율 영향 탓에 원화 기준 매출은 둔화했지만 생산성과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건·빙과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 구조를 개선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의 경우 생산 거점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