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10월 카지노 순매출 198억 달성

입력 2023-11-01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10월 순매출이 198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143억2900만원을 기록했던 올 9월보다 38.3% 급증한 것으로 올 7월(200억9000원)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09억4600만원이다.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1434억 원으로 종전 기록(지난 8월 1327억5000만원)을 100억 원 이상 뛰어넘었다.

해외 직항노선이 재개되기 전(2021년 6월~2022년 5월) 월평균 263억 원에 머물던 드롭액은 올 5월 1000억 원대(1137억원)를 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카지노 이용객 역시 개장(2021년6월) 이후 처음으로 3만명(3만582명)을 돌파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올 8월 2만8718명이다.

호텔 부문도 지난 9월(107억200만원)보다 15.8% 증가한 124억100만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하면서 올 5월 이후 6개월 연속 100억 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판매 객실 기준으로는 10월 한 달간 3만5614실로 지난 9월(3만2596실)보다 3018실이나 급증했다. 지난해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율이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지난달 60%까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롯데관광개발은 3일 제주 정저우 노선을 시작으로 6년 10개월 만에 본격 재개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는 카지노 뿐 아니라 호텔 및 부대시설 전체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어 같은 실적이라도 순매출의 상당부분을 숙박 및 식음료 이용비 등으로 따로 지불해야 하는 다른 카지노보다 수익성이 월등하게 좋은 구조로 돼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19,000
    • +3.05%
    • 이더리움
    • 2,82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487,100
    • +0.08%
    • 리플
    • 3,475
    • +3.86%
    • 솔라나
    • 197,600
    • +7.68%
    • 에이다
    • 1,092
    • +4.5%
    • 이오스
    • 746
    • +1.22%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7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0.54%
    • 체인링크
    • 20,320
    • +4.69%
    • 샌드박스
    • 421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