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北핵실험 소식에 540선도 내줘

입력 2009-05-25 13:38 수정 2009-05-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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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닥지수가 급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한때 지수는 530선 아래로 밀렸으나 낙폭을 줄이면서 54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19포인트(-2.56%) 하락한 539.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경 북한에서 지진이 관측, 여러 정황상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수는 급락하기 시작, 한 때 5% 가까이 급락했다.

여전히 개인은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순매도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들은 각각 79억원, 117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으며 개인은 17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에서 4억원 넘게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건설, 종이목재가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으며 동서만 1% 넘게 상승중이다.

상한가 19종목 등 194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8종목을 더한 78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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