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아(NOAH)’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판매한다.
특히 무신사는 노아와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일본에 이은 세계 3번째 진출국인 우리나라 서울에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는 이달 16일 서울 도산대로에 ‘노아 시티하우스(Noah Cityhouse)’를 오픈하고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을 비롯한 주요 상품을 판매한다.
노아는 브랜든 바벤지엔(Brendon Babenzien)과 에스텔 베일리 바벤지엔(Estelle Bailey Babenzien)이 미국 뉴욕을 베이스로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그동안 국내에서 노아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은 정식 매장이 없어 해외 여행이나 직구 등의 방식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식 매장이 열리면서 한국에서도 노아 브랜드 마니아층이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100평 규모로 자리잡은 ‘노아 시티하우스’는 브랜드 최초의 한국 공식 매장이다. 노아의 시즌별 인기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노아 카페를 함께 선보여 브랜드 헤리티지와 전용 카페 굿즈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노아는 스트리트 컬쳐,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의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활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패션의 품질, 독창성, 진실성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이슈에 관심을 보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을 지향한다.
2019년부터는 비영리 환경단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 매출의 1%를 기부하는 ‘원 퍼센트 포 더 플래닛(1% for the Planet)’에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