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숙면매트’ 판매율 20%↑…“슬립테크ㆍ난방매트 동시 공략”

입력 2023-11-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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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95'. (사진제공=경동나비엔)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95'. (사진제공=경동나비엔)

때 이른 추위와 ‘난방비 폭탄’에 대한 불안감으로 난방 가전 시장이 뜨겁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난방 가전 매출은 전년 대비 7.7% 올랐다. 이 가운데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숙면매트’는 전년 대비 판매가 20%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난방 가전 매출 증가세의 3배에 달한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숙면매트의 대세 행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온수와 카본매트로 선택지를 넓히고, 매트에 ‘숙면’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덕분에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부터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대를 열며 시장을 선도했던 경동나비엔은 올해 제품 업그레이드로 숙면매트 시대를 열었다. 단순한 보조 난방기구를 넘어 숙면을 돕는 ‘슬립테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자신감의 원천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의 온도 기술력이다. 숙면매트는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체질에 맞는 최적의 ‘숙면온도’를 선사하고, 밤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또 제품 모두 숙면을 돕는 ‘슬립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수면 중 체온 변화 패턴에 맞게 자동으로 매트 온도를 조절, 자신의 수면 패턴에 맞게 숙면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를 사용하면 수면 효율이 최대 18.6%까지 향상된다. 잠에서 깨는 횟수는 평균 26.6% 감소한다.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온수와 카본으로 선택지를 넓힌 전략도 통했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는 데워진 물이 매트 안을 순환하며 온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고, 포근한 온열감이 오래 유지된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은 사용이 편리하고 설정 온도에 빠르게 도달한다. 또한, 직류 방식(DC)의 열선 연결과 분리형 어댑터로 전자파 생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유해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96.7%는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58.8%는 ‘잠을 잘 자기 위해 기술의 도움을 받을 의향이 있다’는 응답을 내놨다. 소비자는 ‘숙면’을 위해 언제든 지갑을 열 의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나비엔 숙면매트가 슬립테크 기술이 적용된 난방매트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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