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온테크, 인도 이어 미국도 중국산 드론 구매 금지 추진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23-11-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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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테크가 인도에 이어 미국도 중국산 드론 구매 금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네온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2.39% 오른 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 중국위원회는 중국산 드론의 미국 정부구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미국 안보 드론법(American Security Drone Act)’을 제출할 계획이다.

FT는 이 법안에는 특정 회사 이름을 적지 않았지만 세계 최대 드론 기업인 중국의 DJI를 겨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선전에 본사를 둔 DJI는 세계시장점유율 58%를 차지하며, 미국에서도 7.8%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앞서 인도는 9월 군용 드론 부품에 대해 중국산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당시 인도는 “인도와 육지 국경을 공유하는 국가의 장비나 부품은 안보상 이유로 납품이 허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네온테크는 글로벌 드론전문 방산기업과 손잡고 정찰·공격 겸용 수직이착륙기(VTOL)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참가차 방한한 터키 글로벌 방산업체 SDT와 '정찰·공격 겸용 VTOL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호주 커라웡엔지니어링과도 협업해 드론 동력체계의 무인항공기(UAV)용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엔진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네온테크는 소형 접이식 공격드론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으며, 국내 드론 최초로 고중량 20km 비행 공인인증도 달성했다. 드론 관련 기술 신규 국내 특허도 4건 확보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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