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내일 새벽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시작돼 오전에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비는 그치겠다. 또 오전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과 전북, 전남서부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강원영동북부와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경기남부 5~20mm, 강원도 5~40mm, 대전‧세종‧충남‧충북 5~20mm, 전남남해안 10~40mm, 전북‧광주‧전남 5~20mm, 제주도 10~50mm, 서해 5도 5mm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편이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