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핵실험 대처 경제팀 26일 조찬회의 개최"

입력 2009-05-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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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5일 오전 북한이 올들어 제 2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는 데 이어 26일에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이 참석하는 조찬회의를 은행회관에서 오전 7시께 개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26일 오전 재정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모여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증현 장관은 간부회의에서 도중에 핵실험 소식을 전해듣고 "지금 말하자면 국상인데 이런 일이 있어 참 안타깝다"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사태를 잘 파악하고 대처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26일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북 핵실험에 따른 환율과 주식시장 동향과 관련해 집중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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