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내달 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달랏 노선은 제주항공의 올해 7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2019년 11월 푸꾸옥 노선에 취항한 뒤 4년여 만의 베트남 노선 신규 취항이다.
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매일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30분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한다. 달랏에서는 오전 2시 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나트랑(냐짱)·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연간 온난한 기후가 이어져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린다. 아름다운 경치와 쾌적한 날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관광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써 베트남 여행을 고려하는 여행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제주항공을 통해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