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3600억 원 규모 성수동 오피스 선매입 확정

입력 2023-11-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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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이 선매입한 성수동 소재 오피스 예상 투시도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선매입한 성수동 소재 오피스 예상 투시도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주요 업무지구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에서 대형 오피스 빌딩 선매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삼원PFV가 지식산업센터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자산을 오피스로의 설계 변경 및 인허가 완료 후 선매입하는 형태다. 매매금액은 총 약 3600억 원 규모이며,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2가에 있는 해당 자산은 대지면적 약 3300여㎡에 지하 7층~지상 11층, 연면적 약 3만6000여㎡ 규모 오피스 빌딩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무신사, 신도리코,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의 업무공간과 센터포인트 성수와 같은 우량 오피스 신축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형성될 오피스 구역 중심에 자리해 IT, ?BT, 연구개발(R&D) 등 고부가 가치 업종 기업들의 임차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마스턴투자운용 측 설명이다.

해당 자산은 성수동 내 신규 공급 예정인 자산 중에서도 대형 규모 연면적이고, 기타 부대시설 등 프라임 오피스 수준의 물리적, 인테리어 스펙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신축 예정인 다른 자산 대비 높은 수준 임대 경쟁력을 확보했고,성수권역 내에서도 주요 기업들이 선호하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은 기대 중이다.

이번 거래를 이끈 박경배 마스턴투자운용 투자운용3본부장은 “마스턴투자운용의 장점인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운용, 매각까지 전 과정에서의 탁월환 맨파워를 기반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신흥 오피스 권역인 성수동에서 매력적인 입지에 있는 자산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유의미한 투자 기회를 포착해 투자자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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