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7억8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930억1300만 원으로 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36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지난해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 가격이 다소 안정되며 3분기에 성장세를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2022년 원부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익률이 하락했던 대비 올해 원부자재 가격이 비교적 안정됐다"며 "급식 부문에서 대형 사업장 수주, 프리미엄 급식사업 효과로 매출 이익이 상승했으며 식품유통 사업의 고수익 채널 확대 전략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밖에도 베이커리, 외식사업 등 전 사업부문에 있어 고른 성장으로 매출 및 이익률이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푸드의 다양한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