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1초당 한 잔씩 팔렸다

입력 2023-11-05 09:26 수정 2023-11-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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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보름 만에 누적 100만잔 팔려

▲스타벅스가 선보인 클래식 밀크티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선보인 클래식 밀크티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17일 출시한 클래식 밀크 티가 판매 시작 보름 만인 31일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클래식 밀크 티는 티바나 블랙 티에 우유와 크림을 더한 제품이다.

이는 매일 6만6000잔 이상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매장 영업시간을 고려하면 시간당 약 4000잔, 초당 한 잔 이상 판매된 셈이다. 같은 기간 판매된 전체 음료 중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렸다.

클래식 밀크 티는 그동안 스타벅스가 선보인 다양한 티 라떼 음료 중 최단 기간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제품이다. 현재 자몽 허니 블랙 티를 포함한 전체 20여 종의 티 음료 중 압도적인 차이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스타벅스의 티(Tea)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클래식 밀크 티 출시 이후 ‘티 라떼(Tea Latte)’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올랐으며, 이 카테고리에서 클래식 밀크 티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70%에 달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클래식 밀크 티가 이렇게 단기간에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것은 높은 제품 완성도와 더불어 스타벅스에서 커피 외 다른 음료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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