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 빅스 4년만의 컴백 불참…"스케줄 맞물려, 논의 끝에 결정"

입력 2023-1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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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리더 엔(차학연). (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 )
▲빅스 리더 엔(차학연). (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 )

그룹 빅스가 4년 2개월만 컴백하는 가운데 멤버 엔이 불참을 결정했다.

5일 엔의 소속사 51K는 채널을 통해 “엔(차학연)은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빅스 5th 미니앨범 'CONTINUUM' 및 음반 활동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빅스의 앨범 제작 일정과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스케줄이 맞물리게 되어, 빅스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앨범 녹음 및 활동에 엔(차학연)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엔(차학연)을 비롯 멤버들과 팬분들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빅스의 이번 활동과 관련해 깊은 논의를 거쳤고, 아쉽지만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엔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빅스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되어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기약 없는 기다림에 팬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과 지금 빅스를 지키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부담을 지어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많았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 때문에 고생했을 내 별빛들, 여전히 나를 빅스의 맏형으로 인정해 주고 함께 고민해 주는 택운, 재환, 혁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미안한 마음이 큰 만큼 이번 앨범 활동을 함께 할 수 없지만 새롭게 쓰일 빅스와 별빛의 추억이 예쁘게 기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스는 오는 11월 2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CONTINUUM’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2019년 'PARALLEL' 이후 4년 2개월 만의 컴백이다.

현재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출연 중인 엔의 불참으로 이번 컴백에는 레오, 켄, 혁 3인 체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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