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오세훈·유정복 만나 김포 서울 편입 반대 "분명히 하겠다"

입력 2023-11-06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정복 '정치쇼' 발언은 소신…옳은 말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유정복 인천시장·오세훈 서울시장과의 3자 회동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내년도 본예산 관련 기자회견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라고 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옳은 말씀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공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 시장과는 내각에서 같이 근무했고, 편하게 대화하는 사이다. 합리적인 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거와 상관없이 자기의 소신 얘기했다고 생각하며, (저도) 같은 생각이다"답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16일 유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3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3자 회동에서 얘기가 나오겠지만, 밀고 당기게 할 사안은 아니고, 분명한 저의 입장을 전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문제를 얘기해 본 적은 없는데, 오 시장으로서는 더 신중할 수밖에 없다. 적극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얘기할 상황이 아닐 것"이라며 "검토를 많이 해보셔야 하겠지만, 국가 전체 차원에서 지역 균형발전, 국토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측면에서 크게 생각하시리라 믿는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목적이 정권 쟁취인가. 정당의 목적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라며 "선거에 이기고 정권을 잡는 것은 수단일 뿐이다. 수단과 목적이 도치돼서 표 얻는 게 목표라고 생각한다면, 정치 무뢰배지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또 "이번 사안에 어떤 국익이 있나. 오로지 선거판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 선다는 것 외에 다른 게 있나"라고 되물었다.

김포 주민들이 서울 편입에 찬성한다는 질문에는 "뭘 보고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따져봐야 한다. 제가 만난 김포시민들은 '정치 속임수'라고 했다. 함부로 얘기할 통계가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탕발림이나 희망고문 같은 것으로 본질을 호도한 채 선거 앞두고 주민들에게 실현 가능성 없는 정책을 내세우는 것을 분명하게 직시하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면서 "도지사 입장에서 도민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 전체 맥락 속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대화하고 소통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26,000
    • +2.02%
    • 이더리움
    • 3,074,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829,500
    • +0.36%
    • 리플
    • 2,225
    • +8.33%
    • 솔라나
    • 130,100
    • +5.6%
    • 에이다
    • 435
    • +9.02%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258
    • +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10
    • +4.7%
    • 체인링크
    • 13,400
    • +4.28%
    • 샌드박스
    • 136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