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고 명민하며 값싸졌다…챗GPT 최신 버전 ‘GPT-4 터보’ 공개

입력 2023-11-07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온ㆍ오프라인 무대 통해 새 '터보' 버전 공개
이전 대비 입력 정보도 많아
비용도 크게 감소 개발자 기준 3분의 1

▲오픈AI가 GPT-4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GPT-4 터보를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했다. 출처 오픈AI 온라인 스트리밍 캡쳐
▲오픈AI가 GPT-4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GPT-4 터보를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했다. 출처 오픈AI 온라인 스트리밍 캡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한층 더 강해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이전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고 편리해진 반면 개발자의 경우 기존의 3분의 1 수준 가격만 지불하면 된다.

6일(현지시간) 오픈AI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개발자 회의(OpenAI DevDay)를 열고 최신 AI 모델인 'GPT-4 터보(Turbo)'를 공개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함께 공개된 새 AI 버전은 더 많은 정보를 담았음에도 가격은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는 게 특징이다.

공개된 AI 모델은 앞서 선보인 GPT-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난해 1월 업데이트된 GPT-4 버전 위에 올해 4월 업데이트 정보가 포함되면서 이름 뒤에 ‘터보’라는 서브네임을 추가했다.

오픈AI는 “기존 버전에 2022년 2월에 누가 슈퍼볼에서 우승했는지 물으면 알 수 없었을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GPT-4 터보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GPT-4 터보에서는 또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량을 입력할 수 있다.

이전 버전에서는 약 3000단어까지만 입력할 수 있었지만, GPT-4 터보는 최대 300페이지까지 입력할 수 있다. 책 전체를 요약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는 셈이다.

이밖에 최신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3(DALL-E 3)’의 이미지와 텍스트-음성 변환을 지원한다. 이는 챗GPT와 통합한 이미지 생성 AI다.

비용도 크게 낮아졌다. 오픈AI 측은 GPT-4 터보가 최신 모델이지만,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는 비용이 이전 버전의 평균 2.75분의 1(36%)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자를 위한 프리뷰 버전으로 GPT-4 터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주 내에 모든 이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00,000
    • +0.81%
    • 이더리움
    • 4,703,000
    • +7.2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4.97%
    • 리플
    • 1,971
    • +26.83%
    • 솔라나
    • 366,000
    • +8.86%
    • 에이다
    • 1,222
    • +10.09%
    • 이오스
    • 960
    • +6.43%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402
    • +19.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7.51%
    • 체인링크
    • 21,060
    • +4.36%
    • 샌드박스
    • 493
    • +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