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리스크 확대 실물경기 회복 여부 주목"-현대선물

입력 2009-05-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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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선물은 26일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전날 북한발 악재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조기 희석으로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이보다는 마켓 리스크 확대 및 실물경기 회복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명실 현대선물 연구원은 "전날 북핵 악재 여파로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100포인트 가까운 변동 폭을 보였고 환율이 급등하는 모습을 연출했지만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그동안 예상 가능한 이벤트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조정 현상일뿐 전날에 이어 악재가 증시 및 환율의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주목할 점이 있다면 지난 9월 이후 외국인 순매수세 진행 및 중앙은행의 시장 유동성 공급 확장으로 자금의 단기 부동화가 진행되면서 주요 금융변수 중 하나인 환율의 변동 폭이 확대, 마켓리스크가 확대될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그동안 유동성 효과 및 투자심리 회복 등으로 원화 강세현상을 보여 환율 하락이 유효했지만 추가하락을 위해서는 실물시장 회복 여부가 더 중요하다"며 "GM의 파산 우려도 국내외 증시 및 환율에 영향을 미칠 주 요인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불안심리를 야기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 이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원ㆍ달러 환율은 1200원대 중반 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미 주택관련 지표 및 각종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이 관망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북핵 이슈가 여전히 경계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나 고점인식 매물과 이슈의 조기희석으로 반응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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