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겨울의 시작 ‘입동’, 가장 추운 가을 아침…낮부터 기온 오른다

입력 2023-11-07 1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입동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도서관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안팎(경기 동부와 강원도는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입동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도서관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안팎(경기 동부와 강원도는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8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가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내일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전망이다. 다만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모레(9일)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를 오르내리겠다.

기상청은 7일 “일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8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가량 낮아 춥겠다”며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며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지면의 안개나 이슬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 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49,000
    • -0.8%
    • 이더리움
    • 4,736,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4.11%
    • 리플
    • 1,950
    • +5.06%
    • 솔라나
    • 335,600
    • -1.44%
    • 에이다
    • 1,383
    • +3.52%
    • 이오스
    • 1,127
    • +1.71%
    • 트론
    • 274
    • -2.49%
    • 스텔라루멘
    • 688
    • +7.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2.27%
    • 체인링크
    • 24,860
    • +8.46%
    • 샌드박스
    • 996
    • +39.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