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미국, 환율관찰대상국서 한국 제외…베트남 추가

입력 2023-11-08 0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위스와 함께 제외
중국 등 총 6개 지정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7월 16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간디나가르(인도)/로이터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7월 16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간디나가르(인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환율관찰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하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을 환율관찰국대상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스위스가 기존 명단에서 제외됐고 베트남이 새로 들어갔다.

환율관찰국대상국 기준은 △150억 달러(약 20조 원)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8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등이다. 이 가운데 2가지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 3가지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 대상이 된다.

한국과 스위스는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1가지 기준만 충족하면서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보고 기간 미국 무역 상대국 대부분의 외환 개입은 달러 매도 형태로 이뤄졌다”며 “이는 각국 통화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을 향해 “외환 개입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환율 메커니즘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계속해서 주요 경제국 사이에서 예외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세계 경제 전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 증가, 중동 지정학적 부담, 여전히 높은 근원 인플레이션, 중국 부동산 스트레스 심화 가능성 등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80,000
    • -1.13%
    • 이더리움
    • 4,213,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834,500
    • +2.02%
    • 리플
    • 2,657
    • -4.25%
    • 솔라나
    • 176,500
    • -4.13%
    • 에이다
    • 520
    • -4.94%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7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50
    • -2.53%
    • 체인링크
    • 17,740
    • -2.53%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