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꽃' 찾는다…제25회 전주영화제 출품작 공모 시작

입력 2023-1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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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제25회 상영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영화제 측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경쟁 부문인 한국경쟁ㆍ한국단편경쟁과 비경쟁 부문인 코리안시네마 그리고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인 대상 지역공모 부문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상영작 공모의 경우 해마다 늘어나는 출품작들의 예심을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 심사를 오랜 기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 접수는 이날부터 시작한다. 마감일은 △단편 부문 2024년 1월 17일 △장편 부문 2024년 1월 31일이다.

출품 기준은 2023년 1월 이후에 제작이 완료된 영화다. 영화제 개최일 이전에 국내에 상영된 적 없는 코리아 프리미어 혹은 그 이상의 프리미어 조건을 갖춘 작품이어야 한다.

한국경쟁 부문은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만 출품할 수 있다. 한국단편경쟁과 비경쟁 부문, 지역공모는 감독의 연출작 횟수에 상관없이 공모할 수 있다. 영화 상영시간 기준은 40분 미만은 단편, 40분 이상은 장편으로 구분한다.

지역공모 출품은 전북 지역에 주소를 둔 감독, 제작자의 작품이거나 전북 지역에 주소를 둔 학교의 재학생 또는 전북 지역에서 50% 이상 로케이션을 두고 제작된 작품이라면 출품할 수 있다.

또한, 지역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또는 비경쟁 부문의 작품과 함께 코리안시네마에 초청돼 관객과 만난다.

내부 심의와 예심 절차를 거쳐 2024년 3월경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본선 진출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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