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제공)
지난 2002년,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분야의 저명인사들은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민간 상설 회의체인 한독포럼을 창설해 올해 21주년을 맞이했다. 한독주니어포럼은 그 후속 사업으로 올해 11주년에 접어들었다.
한독주니어포럼 대표단은 올해 본 포럼 시작 전 사전 세미나 기간 토론 주제에 대해 사전 연구를 진행했다. 포럼 기간에는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고령화와 출산율’, ‘이민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공존’, ‘AI: 윤리적 고려사항, 구현 및 규정’,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흥 세계질서’ 등 5가지 이슈에 대해 독일 대표단과의 토론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종합한 정책건의서를 작성했다.
조기숙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장 교수는 “올해 한독주니어포럼이 11주년을 맞이한 만큼 양국 차세대 리더들이 한국과 독일의 상호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럼에 참여한 한국과 독일 양국 참여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매해 상반기 공개 모집을 통해 만 35세 미만 대학생 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내년도 제12차 한독주니어포럼은 독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