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北 악재의 여진..1250원대로 소폭 올라

입력 2009-05-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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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전날 국내 금융시장에 불어닥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여진을 반영하며 소폭 오름세로 출발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4.00원 오른 12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초 미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다는 소식에 환율은 대외 변수로부터 받는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환율은 전날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소식이 국제 외환시장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재차 고개를 든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이들은 풀이했다.

역내외 참가자들도 초반 뚜렷하게 방향성을 설정하지는 않은 모습이나 코스피지수가 여전히 조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며 1400선 재안착을 시도중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시 환율은 제한적인 오름세를 이어갈 공산이 높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권 딜러는 "북핵 변수가 향후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주가는 재차 1400선으로 복귀를 시도중이고 환율도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기 어렵다는 점에서 환율은 이날도 1250원선을 중심으로 매매 공방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환율이 전날 북핵발 리스크고 상승 압력이 높았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오름 폭이 제한됐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이 구간에서 달러화 공급 물량이 대기중이라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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