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들이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9시 40분 현재 삼성카드가 2.9% , CJ제일제당이 2.33% 상승중이고 한독약품은 9.13%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타이어는 6.05%, STX팬오션은 3.48% 상승하고 있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한국거래소에서는 2009년 KOSPI200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발표했는데 변경시기는 선물옵션 동시만기 다음날(6월12)일부터 이지만, 대부분 인덱스펀드의 Rebalancing은 만기일(6월11일) 혹은 그 이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번 정기변경으로 신규 편입종목들이 수급상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삼성카드와 CJ제일제당이 실질적인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