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매출 2조 돌파…영업익은 비용 탓 7% 감소

입력 2023-11-09 08:52 수정 2023-11-09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카카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조1,60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403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6.5%다.

카카오의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295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177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으며,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832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페이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모빌리티 전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285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1,315억 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일본 분기 최대 거래액 경신과 무빙 등 국내 오리지널 웹툰 IP 조회수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491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133억 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070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62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조206억 원이다.

카카오는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하도록 사업 구조를 굳건히 하고,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투자하는 등 기본에 집중하는 경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2년 동안 총 492억 원의 배당과 발행주식수의 1.4%인 4,224억 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다. 2024년에는 한층 강화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20,000
    • -0.74%
    • 이더리움
    • 4,665,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98%
    • 리플
    • 2,014
    • -0.44%
    • 솔라나
    • 349,300
    • -1.33%
    • 에이다
    • 1,443
    • -1.97%
    • 이오스
    • 1,149
    • -2.79%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9
    • -8.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7%
    • 체인링크
    • 25,170
    • +2.53%
    • 샌드박스
    • 1,109
    • +3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