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 도중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홍 대표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부정적인 리스크로 주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SM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은 사법기관에 충실히 소명 중”이라며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주주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카카오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회사로 성장했다”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커진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경영의 틀을 고민해 조직적인 재정비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게 주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면서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