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판다’ 연말 쇼핑 최강자는 G마켓 ‘빅스마일데이’

입력 2023-11-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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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 고객 방문 트래픽 몰려…반나절 만에 완판 행렬

▲모델이 G마켓과 옥션의 빅스마일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마켓)
▲모델이 G마켓과 옥션의 빅스마일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마켓)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가 치열한 할인경쟁이 펼쳐지는 11월 유통대전에서 초반 승기를 잡으며 웃었다. 행사 전부터 할인쿠폰 무제한 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것이 압도적인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9일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시작 첫날인 6일 00시 오픈 직후 할인쿠폰 다운로드에만 1000여 명의 대기열이 걸릴 정도로 고객 방문 트래픽이 몰렸다. 행사 오픈 1분 만에 1만 개 상품이 판매됐고 첫 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주문수량 80만 개를 넘어섰다.

반나절 만에 완판 기록도 쏟아졌다. LG휘센 제습기, 샤오미 미지아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LG 게이밍모니터 등이 준비 물량이 소진돼 오전 9시 전후로 모두 매진됐다. 행사 3일차 오후 6시 기준 총 판매수량이 600만 개를 훌쩍 넘어서는 등 흥행이 이어졌다.

빅스마일데이 대표 인기제품인 로봇청소기, 노트북, 모니터, 냉장고 등 디지털가전 제품은 첫날부터 억대 판매액을 기록하며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고가 제품 외에 중저가 상품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물티슈, 뷰티제품, 쌀, 패션잡화, 유아동용품 등이 판매 랭킹 탑100에 다수 들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 콘셉트를 ‘고물가 시대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한 할인혜택’으로 잡고 무제한 할인쿠폰 제공, 최저가보장, 스마일카드 즉시할인, 특가딜 등의 혜택을 강화했는데 이 전략이 통한 것이라는 게 G마켓의 평가다. 특히 ‘최대 1만 원 할인쿠폰’ 무제한 지급은 빅스마일데이 행사 최초로 도입한 혜택인데 각종 생필품, 식품, 유아동용품, 리빙용품 등 조금이라도 쌀 때 쟁여두자는 소비심리를 건드리며 첫날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여기에 매일 20% 쿠폰 지급 및 총 4회에 걸쳐 제공하는 최대 15만 원 고액 쿠폰 등 구매 가격대 별로 쿠폰 스펙을 구분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인 것 역시 흥행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

행사 규모를 키운 것도 주효했다. 올 행사는 예년 대비 기간을 늘려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열린다. 카테고리 별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하는 등 할인혜택도 역대급이다. 국내외 200여 인기 브랜드사는 물론, 3만여 명의 셀러가 참여해 상품경쟁력도 키웠다. 빅스마일데이 특가탭에서는 매일 500여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올 한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딜을 편성하고 할인율도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의 ‘2023 대한민국 쓱데이’도 참여해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 13일부터 G마켓, 옥션 빅스마일데이 페이지에 ‘쓱데이탭’이 추가되며 쓱데이 전용 기획상품 10종을 판매한다. 몰리스 반려동물용품, 까사미아 가구 등 G마켓의 상품기획자와 마케터가 엄선해 단독 기획한 특가상품이다. 행사의 마지막 일주일을 쓱데이와 함께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본격적인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연말 시즌인 만큼, 쇼핑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행사 규모와 할인 혜택을 역대급으로 강화했다”며 “행사 후반에는 쓱데이와 함께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펼칠 예정으로, 초반 잡은 승기를 행사 끝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마일데이는 2017년 1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5월까지 총 11번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할인 행사다. 11회에 걸친 누적 판매량은 3억4100만 건에 달하며 매 회 거래액이 1조 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프로모션으로 자리잡으면서 ‘1조 클럽’ 행사로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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