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7% 목표 수익형 자산배분펀드 판매

입력 2009-05-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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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시장이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세를 나타낸 현 시점에서 새롭게 주식형펀드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기존에 투자한 펀드들을 환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렇듯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은 26일부터 한국운용, KTB자산운용과 GS자산운용 등 업계 핵심 운용사들과 손 잡고 '자산배분형펀드 3종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산배분펀드'는 일반 주식형 펀드가 일정수준의 주식편입 비율을 유지하는 것과 달리 주식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주식편입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용성과와 위험관리 능력 보여주는 것이 특징으로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3월부터 시범 판매한 'KTB액티브자산배분펀드'의 경우 설정 후 22%의 수익률로 동기간 16% 하락한 KOSPI보다 38% 초과 수익을 기록 중이다(5.22일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자산배분펀드 3종 세트는 한국운용의 '정통형 배분펀드'와 GS운용, KTB 자산운용의 '배당형 배분펀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통형 자산배분펀드'는 운용 중간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을 현금으로 배당하지 않고 고객이 환매하는 시점까지 차곡차곡 모아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펀드이고 '배당형'은 7%의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7%의 이익금을 고객에게 현금으로 배당 후 남아있는 원금으로 운용하는 펀드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자산배분펀드의 운용은 한국운용에서는 김영일 주식운용본부장이 자산배분전략을 총괄하며, GS운용에서는 김석규사장이 투자의사결정을 지휘할 예정이며, KTB운용에서는 안영회전무가 펀드운용을 담당하는 등 펀드업계의 거물급들이 운용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펀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부 신긍호부장은 "자산배분펀드의 장점을 기본으로 한국운용 등 3개 운용사의 자산배분 펀드를 동시에 판매해 선의의 경쟁으로 수익률 제고와 다양한 투자자 니즈를 수용할 수 있게 했다"고 출시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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