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댕댕아·야옹아, 낙성대공원서 같이 놀자”

입력 2023-11-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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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자료제공=관악구)
▲지난해 개최된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이번 주말인 11일 낙성대공원에서 ‘2023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해 상담이 가능한 ‘상담 부스’, 다양한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 펫티켓 스탬프투어, 동물과 함께하는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담 부스에서는 전문가들이 반려동물의 간이 검진, 위생 기초 미용, 영양, 행동교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반려인들은 이곳에서 반려동물의 행동 등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볼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동물 매개활동, 수제간식만들기, 캐리커처(caricature), 이름표 만들기, 터그 만들기, 키링 만들기, 반려견과 함께 찍는 견생네컷,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구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펫티켓 문화를 확산하고자 ‘펫티켓 스탬프투어’도 진행한다. 펫티켓 스탬프투어에서는 스탬프 지점별 펫티켓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한 후 펫티켓 서약을 한 선착순 300팀에 사료 등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을 준다.

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션쇼’도 준비했다. 사전 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모집한 반려인과 반려동물 30팀의 다채롭고 화려한 반려동물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행사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는 동물 복지 향상을 선도하는 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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